OM Art의 장원영, 박대조작가, 그리고 로리킴 작가와 함께하는 삼인삼색, 그 세번째 이야기... 2월부터 시안 청담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작품 관련문의는 02-543-1827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장원영
"우리가 뛰놀던 골목길", 90x76cm, 2009, digital c-print on woodrock layers
박대조
"Heroin", 127x120cm, 2008, transparency print + light box로리킴
"Rising Dreams", 2009, Medium: 크리스탈 노방천
Photographed from: 2009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 공모선정작가 전
작가는 작은것들을 축적해서 거대함을 탄생시킨다. 힘없고 가벼운 재료인 천을 사용하여 연약해 보이는 작은 물체들을 셀수없이 많이 만들고 모아, 그것들을 손으로 붙이고 이어 또 하나의 큰 물체를 형성시킨다. 그 물체들이 또 다수로 모여 한 공간 안에 설치 될 때에는 웅장하고 압도적인 광경이 벌어진다.
날개들로 모여진 설치작품
형형색색 여러빛깔의 발자국들은 마치 붓터치가 되어, 작가는 그들을 회화적으로 배치시킨다. 조화롭게 배치된 발자국들을 핀으로 하나하나 고정시킨 다음 투명실로 한땀한땀 선을 따 바느질하여 붙인다. 눈에 잘 보이지않는 투명한 선을 발자국 위에 남기는 오랜시간의 반복된 수작업은 작가에게 집중력과 인내심, 끈기를 요구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세임을 작가는 그 과정을 통해 더욱 깨닫는다. 그리고 그것을 관객과 나누고싶은 소망이 있는 것이다.
수많은 발자국들은 날개와 꽃잎들로 완성되어 피어오르고, 화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위를 향해 날아오른다. 조개가 입을 열어 오랜시간 품은 생명을 탄생 시키듯, 꽃봉오리가 마침내 열려 피어나기 시작하듯, 오랜세월 엄마 자궁 안에 있던 아기가 세상에 나오듯, 어두움이 밝은 빛을 만나 눈을 뜨듯, 연약한 날개가 힘을 입어 비상하듯, 우리 안의 작은 꿈들이 모여 세상 향해 하늘 높이 오르는 “Rising Dreams”…
-로리킴



